성산일촐봉 등반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였다.
푸른 바다를 등지고 있는 성산일출봉을 풍경삼아 말타기를 체험해보는것도 좋은 추억거리로 남을듯 한곳~
푸릇한 잔디를 넓게도 펼쳐 지니고 있는 완만한 들판이 아주 멋진 장관을 이루고있기도 하다.
등산? 등반? 이라하기에는 낮은 그렇다고 쉽게 보기엔 가파름이 있는 성산일출봉
올라가기전 꼭 준비해야할 것이 있으니 바로 생수한통!!
더운 여름이라면 살짝 얼려있는 생수통을 준비해야한다.
꽁꽁 얼은 생수통 가져갔다가 안녹은 물을 마시지도 못하고 눈앞에 “그림의 떡” 이되었던터라… ㅋ
성산일출봉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험한 산길? ㅎㅎ 아니고 나무로 예쁘게 잘 짜여진 나무계단길이다.
산길이 아닌 계단길이라 어쩌면 무릎근육이 튼튼하지 않은 사람은 꽤나 힘들 수도 있는 길이다.
그리 높은 봉도 아닌데 정상에 올라가보니 저 멀리 옅게 일본도 보인단다…. 나는 눈이 나빠 볼 순 없었지만… ㅋ
아무튼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내려다 본 서귀포앞바다는 너무나도 시원하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흐른 땀을 수초내로 식혀 멈추게하는 바닷바람은 아직 녹지 않아 마시지 못한 생수통에 대한 원망을 조금이라도 덜어냈다. ㅋ
성산일출봉 정상 등반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눈에 들어온곳이 있으니 바로 보트를 즐길수 있는 작은 부둣가가 있었다.
신나게 소리지르며 파란바다를 가로질로 흰색 물결을 뿜어내며 달리는 보트가 어찌나 부럽던지….
하지만 옷을 젖기는 싫어 그냥 눈으로 대리만족만… 20분째 ㅋ
보는것 만으로도 시웠한 곳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