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마트에서 구입한 참외가 어찌나 달고 맛있던지~
씨앗만 보면 심고봐야하는 이미 식물키우기홀릭 상태인 나에게 맛있는 참외의 씨앗도 예외가 되지 못했다 ㅎㅎ
참외를 먹다가 튼실해 보이는 씨앗 몆개를 가져다가 텃밭화분 빈자리에 몇알 뿌려 주었다.
아주 따끈한 한 여름 볕과 후끈한 기온이 잘 맞아떨어진 것 인가? 씨앗 심고 대략 10일째 되는날이다.
난 그게 진짜 이만큼 자라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네개의 줄기가 이미 뻗어 자라는 중!
매일 베란다 텃밭에서 물을 주는데 이 만큼 자라기까지 왜 보지 못했지? ㅎ
암튼 이렇게 인연이 시작되어 기쁜마음으로 참외키우기 도전기가 시작된다.
과연 과실까지 볼 수 있을까 기대가 크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