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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고추키우기 고추수정하기

    집에서 고추키우기 고추수정하기

    집에서 고추키우기 시작하며 배운것이 있다면 바로 고추꽃이 핀고 수정을 하지 않으면 고추가 다리지 않는다는 사실!!

    수정작업이 있어야지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처음 고추키우기를 시작하면서 흰색으로 피어난 꽃들을 보며 이것들이 다 고추열매로 수확을 한다면 엄청많다고 좋아했다가

    꽃이 지고 후두둑 떨어지는 것을 보게되는 맘 아픈 시간도 지나며 얻게된 배움이다.

    처음 해보는 고추꽃 수정작업은 꽤나 까다로웠다.

    면봉으로 살살 꽃가루를 뭍혀서 꽃대에다가 톡톡 뭍혀주어야 하는 아주 정교하고 세밀한(?ㅋㅋㅋ) 작없 처럼 느껴졌었다.

    하지만 이것도 한 번 두번 해보다 보니 이제는 요령이 생겨서 아무렇지도 않게 무심히 툭툭 만져만 주어도 수정이 되어 고추가 열리게 된다.

    집에서 고추키우기를 하며 알게된 아주 쉬운 고추 수정하기 방법을 알려준다면

    준비물은 손가락 하나만 있으면 된다.

    고추꽃이 아주 활짝 피었을때의 사진이다.

    고추꽃 중간에 길게 나온 꽃대 꼭대기에 꽃수술가루를 손에 최대한 많이 뭍힌다음 쓱 밀듯이 뭍혀주면 끝!

    아주 쉽다. 벌이 없어도 고추꽃 수정 하기 가능하다는 것 !! ^^

    이렇게 매일 베란다 텃밭을 오가며 고추 꽃이 환짝 피었을때는 손으로 무시한듯 쓱~! 만져주면 수정이되어 고추가 열리게 된다.

    무성한 고추나무에 잎을 갉아먹는 해충으로 대대적인 가지치기와 잎사귀 숙청작업 후에 다시 올라나는 새순과 잎사귀들 사이로 다시 피어난 고추꽃을 수정하고 지금은 손가락 만한 크기로 고추들이 맺혀있다. ^^

  • 고추씨앗발아하기 방법

    고추씨앗발아하기 방법

    집에서 고추 키우기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

    고추 모종도 사서 키우고 있지만 고추씨앗으로 발아시켜서 키워보기에 도전해본다.

    고추를 먹고 나온 고추 씨앗을 몇알 …. 혹시 발아를 다 안할 수 도 있으니 최대한 많이 받아낸다.

    고추 씨앗의 발아는 온도와 습도가 아주 중요하다.

    최소한 24도에서 26도의 온도를 유지 하며 습도는 촉촉하게 유지 해 주어야만 발아를 시작한다.

    처음 들어보는 말이지만 고추나무 뿌리는 냉기가 있으면 죽는다고….

    그래서 따뜻한 5월쯤 되어서 비닐하우스에 있는 고추모종을 밭에다가 내어 놓고 심는다고 한다.

    4월까지는 꽃샘 추위가 있어 자칫 냉기로 죽을 수 도 있다고…

    암튼 우리집 고추나무는 집안에서 크는나무이니 냉기 걱적은 일단 해결!!

    받아놓은 씨앗들은 물에 흠뻑 젹신 키친 타올에 싸둔다.

    헌데…. 온도가 문제다 제법 따뜻한 온도여야 하는데….

    우리집은 침대를 사용하니 26도를 계속유지하긴는 어렵고 찾아 헤맨곳이 바로 24시 풀로 가동하고 있는 신랑방 컴퓨터 본체위!! ^^

    제법 따뜻하다… 계속 따뜻하다. ^^

     

    미닐에 물이 새지 않도록 잘  싸서 열전도가 잘 되는 자기그릇 안에 넣어 두었다.

    대략 10일 째 쯤 정말 싹이 고추씨앗 발아기 시작되었다.

    고추씨앗 발아하기 성공!!! ^^

     

  • 고추키우기 해충피해 극복기

    고추키우기 해충피해 극복기

    집에서 식물키우기를 하면서 올 봄부터 우리집에 들어고게된 고추나무~

    고추나무가 여러해 살이 풀이라 몇년동안 겨울까지도 집안에서 키우면서 반려식물로 함께 해보려고 하고 있다.

    봄부터 시작된 고추나무 키우기는 모종 부터 시작해서 나의 허리까지 오는 나무로 성장했다.

     

    고추도 20개정도는 족히 수확을 했던것 같다.

     

    무척도 더웠던 습한 어느 여름날….

     

    고추 나뭇잎에 해충의 피해의 흔적이 한 두곳 보이기 시작하더니

     

     

    곧 고추 나뭇잎이 갈갈이 벌래로 성한 잎이 하나도 없는 듯 하다.

     

    가만히 보니 나뭇잎에도 나무 가지에도 알을 놓는 해충인 것 같다.

     

     

    잎마다 가지마다 특히 꽃이 피기 시작하는 가지에 도들도들하게 동글하게 올라온 알? 들이 보인다.

     

    해충국!! 해충국을 사서 뿌려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고추나무 잎만 더 시들어 가는 듯 했고…..

     

    고민 고민 끝에 결단을 내렸다. 상한 가지 부터 잎까지 모두 잘라내기로!!

    이 작업 마져도 더 늦어지면 온 나무가 다 해충으로 덮힐 듯해서 모조리 정리를 했다.

     

    그리고 2주정도 지난 지금 깨끗하고 예쁜 새순들이 올라 오기 시작하더니 꽃망울이 트고 꽃이 피었다.

    기금의 고추나무는 가지도 잎도 모두 깨끗하게 보인다.

     

     

    한번의 고충으로 더이상의 해충의 피해가 없도록 화분간의 거리를 두고 철저히 격리 시켜며 가꾸고 있는 중이다.

    나의 손으로 옮겨지는 교차 감염이 없도록 최대한 조심하며 식물들을 눈으로 바라보고 자주 손씻기를 하며 돌보고 있다.

    건강하게 오래토록 함께 지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