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허브키우기

  • 바질 키우기 바질의 변화

    바질 키우기 바질의 변화

    집에서 바질키우기 하시면서 궁금하신 것이 많으실거예요

    저도 바질을 키워 보면서 잘 하고 있는 것이 맞나…

    내가 몰라서 바질이 아픈것은 아닌가…

    처음 키우면서는 이래저래 걱정도 많이 하면서 키웠더랬어요~ ㅎ

    그래서 제가 키우면서 알게된 것들을 공유합니다~ ^^ 도움되시길 바라며….

    혹시 바질 잎이 검게 변색되었나요?

    크게 몇가지 원인을 볼 수 있어요~

    과습

    추위

    영양부족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정말 매일 매일 많은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면 과습일 확률은 떨어지겠네요…

    그럼 혹시 낮은 기온일 수도 있답니다.

    바질은 원래 따뜻하고 다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허브예요

    그래서 우리나라 겨울은 많이 추워 하는 허브랍니다.

    차가운 바람에 잎이 얼어도 변색이 되요~

    그러니 바질 화분은 집 안으로 들여주세용~~~~

    위의 두가지 다 아니라면 화분 흙속 영양분 문제일 수도 있어요~

    바질씨앗을 뿌려서 크는 동안 수확도 많이 했는데… 지금껏 바질에게 준거라곤 관심과 물 뿐이라구요?

    그럼 안돼죵~! ^^

    지금 당장 화원으로 가셔서 옆채식물용 혹은 종합 영양제 하나 사셔서 조금씩 먹여주세요~ 그럼 검정색 못난잎이 사라질꺼예요~

    바질 키우기 하며 바질의 상태와 변화에 대해 꼼꼼히 살피며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답니다.

    지혜랑 함께 바질키우기 도전 해보셔용~~~

  • 검게 변하는 바질잎 바질은 지금 추워요

    검게 변하는 바질잎 바질은 지금 추워요

    제법 바람이 쌀쌀해지는 가을이 한참 머물고 있는 계절입니다.

     

     

    집에서 식물을 키우며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잠시 작은 것이지만 바질의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바질은 원래 따뜻한 기온에서 서식하는 허브랍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는 볼 수가 없답니다.

     

     

     

    봄 부터 시작해서 여름까지 정말 여러번의 수확을 해도 계속해서 올라오는 잎들을 만날 수 있는 무한잎을 가진 능력자이기도 하지요~ ㅋ

    하지만 가을이 찾아오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답니다.

    바질잎이 갑자기 검게 변하고 있나요?

     

     

    그럼 바질이 추워서 얼어가고 있는 신호랍니다.

     

    바질잎이 검게 변화는 이유는 병충해나 바이러스의 영향도 있겠지만 요즘같은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 아무런 이유도 없이 잘 있던 바질이

    갑자기  바질잎이 검게변한다면…

    더군다나  창문이 활짝 열려있는 창가에서 밤이고 낮이고 그대로 낮은 기온에 노출이 되어있었다면!

    가을때문에 추워 하고 있는 신호랍니다~ ^^

     

     

    바질은 실내에서도 잘 키울 수 있는 식물이니 쌀쌀한 바람은 이제 그만~!!

    화분을 집안 햇볕이 잘드는 거실로 혹은 방안으로 들여주세요~

    따뜻해 지면 곧 다시금 생생하게 회복이 될꺼예요~^^

  • 스피아민트차 만들기

    집에서 허브키우기 하길 잘 했다 싶은 계절은 바로 가을이다….

    여름 내내 수확해 낸 허브잎들로 향긋한 차를 우려내어 마실수 있는 계절이니 말이다.

    허브차들은 모두가 각자의 향기와 효능으로 우리몸을 이롭하니 참 좋은 자연의 선물인것 같다.

    허브 중에서도 아파트 베란다에서 올해 3월 말 부터 키우기 시작하며 수확한 스피아민트잎~

    수시로 수확한 스피아민트 잎들을 햇볕이 좋은날 거실에서 말려 모아두었다.

    조금 덜 마른듯 한 잎을은 전자렌지 잠시 30초간 돌려서 보관해 두어도 된다.

    잘 말린 스피아민트 잎은 밀패용기에 넣어서 보관 하였다가 필요할 때 꺼내어 사용하면 된다.

     

    요즘처럼 선선할 때 가을바람맞으며 향긋한 스피아민트 차 한잔 즐기기에 참 좋은 날씨다.

    스피아민트향기는 익숙한 향기이다. 바로 스피아민트 껌~!! ㅋㅋㅋ

    시원하면서도 향긋한 향기가 말린다고 해서 덜하진 않은것 같다.

    오히려 그 맛과 향이 은은하게 다가와서 더 향기를 즐기기엔 스피아민트차가 제격인 듯하다.

    내년에는 스피아민트를 조금 더 욕심내어 심어 볼까 싶기도 하다.

    더 많이 수확해서 혼자 즐기기엔 너무 아까워 주위 지인분들과도 나누고 싶다~ ^^’

  • 바질차 만들기

    집에서 바질키우기를 하며 봄부터 시작해서 가을까지 내내 수확해낸 바질잎들이 정말 어마어마한 듯하다.

    스파게티를 매일 해먹는 것도 아니고… ㅋ

    어쩌다보니 바질 잎이 많아서 마구 버려질 때 도 있어 너무 아까웠다.

    다르게 만들어 먹을 요리가 없을까?

    요리 말고는???

    빤짝 생각난것이 바로 허브차!!

    바질차도 만들어 내려 마시면 건강에도 도움되고~ 내가 좋아라하는 향기도 먹을 수 있고 아주 좋은 방법이였다.

     

     

    바질잎차 과연 얼마나 건강에 이로울까? 궁금도하고 알고 마시면 더 좋으니까~ ㅋ

    그래서 조금 더 찾아 보았다.

    하이닥이라는 뉴스칼럼에 바질에 숨겨진 효능들이 잘 정리되어있었다.

    말린 바질잎속에는 비타민k가 있어 골다공증에 도움을 주며 게라니올이라는 성분이 에스트로젠과 아네톨의 분비를 촉진해 여성질환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내가 좋아라 하는 바질향은 공기를 맑게하고 두통을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오래전 부터 향수나 디퓨저로 많이 이용되었다고 하니 바질잎을 말려두길 참 잘한것 같다.

     

    바질차를 내려 먹기 위해서는 그동안  짬짬히 수확해서 수시로 베란다 그늘에서 통풍시켜 말려두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2일정도 말렸다가 눅눅한 잎들을 잠시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려서 빠싹하게 말려두었다.

    그러다 보니 바질잎 말려놓은 용기가 2개 가득하다 ^^

    요즘~ 가을이 찾아오는 선선한 날씨에 차한잔~! 딱이다.

    그동안 짬짬히 말려서 보관 해 놓은 바질차 맛을 맛볼 시점이 왔네…ㅎ

     

     

    바삭하게 마른 잎을 차포트에 넣고 끓인 물 살짝 식혀서( 100도 에서 보다 95~90도사이에서 차잎을 우려내면 더욱 향기가 좋답니다.) 부어 향기도 우려내고 맛도 우려내기 3분….

    온 집안에 내가 좋아하는 시원 달콤한 스위트바질향이 가득해진다.

     

    차 한모금 넘김도 시원하다~ 깔끔하다~ 기분도 좋다!! ^^

    그동안 바질,스피아민트,애플민트, 페퍼민트를 열심히 수확해서 말려놓았는데~

    아주~~! 잘했다싶다. 아주 향기 가득한 가을을 보낼 듯 하다.

  • 향이 달콤한 초코민트키우기

    향이 달콤한 초코민트키우기

    올해 3월 말쯤 코스트코에서 허브판매가 있어 한 셋트 6포트를 담아 왔고~

    열심히 키웠지만 지금 살아 있는 아이는 페퍼민트, 스피아민트, 초코민트, 애플민트 4개이다. 로즈마리와 라벤더는 바이~를 하고….

    살아서 열심히 꽃도 피우고 뿌리도 뻗어내고 있는 허브들 중에서 달콤한 향기가 좋은 초코민트….

    향기 달콤한 초코민트키우기 동안에 여러가지 사건들과 행복했던 일들을 종합해 본다.

    처음 초코민트를 데려 왔을때의 모습이다.

    자그마한 키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초코민트잎들이 작은 포트속에 꽉 차있다.

     

    달콤시원한 향기도 향기지만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었다.

     

    그렇게 대략 1주정도 지나면서 서서히 포트속 해충들과 벌레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마도 이전에 있던농장에서는 수시로 약을 치며 관리를 했었던 것 같다.

     

    약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들을 키우고 있는 우리집 베란다 텃밭은 초토화가 되기 직전까지 갔었다… ㅠㅠ

    격리 조치에 들어가고…

    화분 갈이에 흙갈이도 하고…

    초코민트는 뿌리까지 탈탈 털고 물에 몇번을 연신 씻어 내고서야…..

     

     

    해충과 벌레들은 어느정도 잡혀가는 듯했다.

     

    그러는 중에 초코민트는 많이도 힘들었던 모양이다. 옹기종기 모여있은 여러줄기들중 몇몇은 과습으로 몇몇은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바이~ 했어야했다.

    이런 가슴아픈 이별로인해 초코민트 물주기 방법도 바뀌게된다.

    매일 관심을 두고 보면 물이 필요할때 잎이 쳐진다는것을 알 수 있다.  기억으론 우기가 있는 여름이 오기 전까지는 이틀에서 하루반나절 간격으로 준듯하다.

    하지만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고부터는 3일 내지 4일에 한번씩 줬고 지금까지 잘 자라주고 있다.

     

     

    지금 까지 꿋꿋이 남아서 살아주고 있는 몇가닥의 초코민트는 울창한 넝쿨이 되어있다. ㅋ

     

    넝쿨을 내고 내다 못해 요즘은 안보이는 뒷쪽으로 굵직한 뿌리같은 줄기를 몰래몰래 성장시키고있다.

    이녀석 가만히 두면 어디까지 뻗어낼지…. ㅋㅋㅋ

     

    몇일동안 잠자코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요즘은 초코민트를 볼때마다 고민이다…

    넓은 화분으로 옮겨주어야하나?

     

     

    아침마다 일어나 베란타 텃밭으로 가서 허브들을 보며 만질때만다 진동하는 향기로 요즘은 하루의 시작이 기분이 좋다.

    향이 달콤한 초코민트키우기 잘 한 듯하다.

     

  • 스피아민트 키우기 6개월차

    스피아민트 키우기 6개월차

    스피아민트 키우기 대략 6개월차에 접어 든다.

    마트에서 구입해서 우리집으로 오게된 몇몇종류의 허브들 중 하나로 스피아민트는 정말 많은 우여곡절 끝에 오늘까지 오게되었다.

     

    다른 종류도 비슷하지만 허브종류들이 해충피해가 잦은 듯하다.

    특히나 왠만해서는 약을 사용하지 않고 키우는 우리집 베란타텃밭의 경우에는 응애나 진딧물 희솜깍지 톡톡이등 해충에게는 지상낙원과도 다름없을 것이다.

    해충을 잡느라 냉장고 생활도 했었지…

    낮은 온도에서 가장빨리 제거된것은 흰솜깍지벌레였고 끝까지 숨어서 살아있던 해충은 응애였다…

    응애 넌 정말 무시무시한 녀석이다!

     

    어쩔수없이 응애퇴치를 위해 잎사귀를 다 잘라내는 일차 이발 이후 여전히 잡히지않은 응애로 2차 삭발에 이르지까지…

    깍까머리의 수난시대도 지냈었다.

    다행히…

    마디마디 마디 새순을 열심히 내며 열심히 소생해주었다.

     

     

    마트에서 푸릇하고 싱싱한 허브들을 구입해서 키우기 시작하면서 크게 당하며 배운점이 있다면 바로 화분갈이 흙갈이를 꼭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전에 어디에서 어떻게 자라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린 허브들이 심겨진 포트속 흙에는 각종 알 수 없는 해충들과 벌래들이 함께 딸려왔었다.

    그런것도 모르고 무농약 우리집 텃밭은 한동안 비상사태를 격어야만 했다.

    그렇게 해충사냥으로 한동안 난리를 치르면서 끝내 재생하지 못한 허브는 로즈마리와 라벤더….

     

    그중에 살아서 회생하게된 하나가 바로 스피아민트이다.

    스피아민트키우기 하면서 크게 지나간 병충해는 바로 응애였다.

    응애는 거미과에 해당하는 작은 진딧물로 스피아민트 잎과 가지사이사이 거미처럼 거미줄을 쳐대며 잎에 물을 흡식하며 잎을 말려갔다.

    점점 노랗게 변색되어가는 스피아민트잎을 바라보며 어떻게든 살려야했기에 큰맘 먹고 스피아민트 잎사귀를 몽땅 자라버리고

    샤워기로 그 줄기를 깨끗히 씻어내고 화분갈이와 흙갈이를 동시에 시행했어야 했다.

    그렇게 일주일정도 지났을까 다행히도 스피아민트 줄기 마디마디에서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너무 기특했다.

    그렇게 새순들이 자라고 뻗어가며 애쁜 넝쿨모양으로 자리 잡는 듯 하다가…

     

    한 여름 우기가 시작되면서  스피아민트 과습이 찾아와서 몇 줄기는 또 생을 포기 하고 말았다.

    지금 남안있는 줄기는 3줄기….

    3개의 줄기에서도 이렇게나 풍성하게 잎사귀들이 자라나왔다.

    오늘까지 스피아민트가 우리집에온지 6개월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아프지 말고 튼튼하게 계속해서 잘 뻗어가며 더 큰 화분으로 옮겨야 할 만큼 풍성히 잘 자라주었으면 한다.

  • 페퍼민트 키우기

    페퍼민트 키우기

    페퍼민트 키우기를 시작하면서 너무 예쁘고 싱그럽게 자라준 그동안의 페퍼민트의 모습들을 담아보았다.

    집에서 식물키우기 초보라고 한다면 초보인 나에게 이렇게나 쉽게 꽃망울까지 내어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그 동안 함께 키우게 된 수박이며 백일홍 고추 등 등 여러 병충해와 과습 그리고 알지 못할 일들이 수없이 지나갔건만 페퍼민트만큼은 그 시간 속에서도 꿋꿋히 버티며 튼튼하게 잘 커주었다. 얼마나 기특한지… ㅋ

    집에서 식물키우기 초보라면 강추가 될 만큼 튼튼한 녀석인것 같다.

    몇일 전 부터 맺혀 올라오기 시작한 꽃망울~

    하루 하루 지날 수록 보랏빛으로 터트려 올라오고 있는 앙증맞은 꽃뭉치들이 너무 귀엽다.

    집에서 페퍼민트 키우기 시작한게 아주 잘 한것 같다.

    제주 텃밭에서 바질과 로즈마리 키우기에 손이 익어 다른 허브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터에 페퍼민트는 손쉽게 키우기 좋은 허브로 내 마음속에 들어와 버렸다.

     

    여러해 살이 풀인만큼 페퍼민트도 나의 반려식물이 될 수 있을것 같다.

    요즘은 페퍼민트 덕분에 집 베란다에서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

    계속해서 활짝 피어오를 페퍼민트의 만개한 꽃망울을 한동안 볼 수 있을것 같아 집에 있는 시간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