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메뉴로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 하고 냉장고 문을 열어봤더니~
지난번에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사놓은 된장이 눈에 딱~!! 들어왔네요! ㅎㅎ
오늘은 찐하고 고소한 된장국을 만들어서 꼬슬꼬슬한 보리밥과 함께 먹으면 맛나겠다 생각하고
바로 조리의 전선으로 뛰어들어갑니다. ^^
저와함께 채식위주의 맛있고 건강한 식단으로 행복한 한끼 시작해볼까요?
제가 주로 즐겨하는 조리법으로는 한끝조리법 ( 한번에 모든재료를 넣고 끝내는 조리법) 인데 이번에 끓일 된장국도 바로 한끝조리법이 활용되는
아주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랍니다.
우선 필요하는 재료를 소개합니다.
된장( 마트에서 구입했는데 조개맛이 난다고…. ^^ㅎ), 양파 반점, 감자 한개, 표고버섯조금, 대파 한 줌, 다진마늘 조금, 청량고추 조금, 참기름 반스푼
자~ 이제 한번에 냄비에 모두 넣어 볼까요~ ^^
다음으로 넣을 것은 바로 물인데…
물의 양은 현재 재료가 잠길 정도로만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쉽죠~ ^^
자~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 참기름~!!!
참기름을 반스푼 정도의 양을 넣어주신 다음 뚜껑을 덮고 뽀글뽀글 올라올때 까지 끓여주시면 끝~!! ^^
구수한 된장 냄새에 아들 딸도 다 일어나서는 부억을 맴돌고는 갑니다. ^^ㅋㅋ
그리고 꼬슬꼬슬 잘 지어진 찰보리밥~!
향이 너무 좋아요~~~ ^^ㅋㅋ
지금 찰보리밥으로 바꾸어 먹기시작 한지 대략 2개월째 접어드는데 확실히 변비는 없어졌어요~
대신 방귀가…. ㅋㅋㅋ
그리고 꼬들꼬들 씹히는 식감이 있어 예전 보다 밥먹는 속도가 확연하게 느려졌어요~
다시 맣하자면 밥 한 숟가락 입에 넣고 씹는 시간이 아주 많이 길어져서 밥먹는 양도 줄고 포만감도 충분히 느끼고 있답니다.
아마 저의 체중조절에 한 몫 도운것이 찰보리밥 영향도 클 것이라 생각되네요~^^
앗차 차~!! ^^
저희 집에서 먹는 찰보리밥의 비율은 백미와 찰보리쌀을 1:1 비율 혹은 3: 2 비율로 먹는데요~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은 3:2 비율인데 저는 요즘 보리쌀 씹는 식감이 너무 재미나서 1:1 비율로 지어먹고 있어요
위의 사진은 1:1 비율로 지은 밥이랍니다.
저 처럼 찰보리쌀의 식감을 즐기고 싶다면 시중에 나온 찰보리쌀 중에서 보시면 알이 조금 작은 것도 있고 큰 것도 있더라구요~
종의차이인지? 무슨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찰보리쌀로 조금 굵은 것이 씹는 재미가 더 좋더라구욤~ ^^
개인 취향에 따라~ 참고 하셔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행복한 아침식사 잘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