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만들어 시작해 보는 다이어트 식단 목표는 마이너스10키로

누구나 있는 왕년….

나도 있었는데….

 

결혼하고 두 자녀를 둔 엄마가 되고 부터는 내가 없어 진것 같다.

직장생활은  일 년전 그만두고 집에서 서툴어도 한참이 서툰 집안일을 시작하고 있자니 더욱 더 그리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내가 내가 아닌것 같게 느껴지는 부분은 바로 사진이다. 아무리 찍어도 사진속에 있는 나는 내가 아닌것 같다….

시간이 지나며 세월이 지나며 소리소문없이 나의 일부가 되어버린 살들이 문제 인 것 같다.

이미 여러 해를 함께 해 온 지방이들을 나로 여기고 함께 살아보자고 생각했지만 무릎이, 발목이 아주 거세가 거부하고 있어 이제는 안될 것 같다. 그래서 보내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었다.

 

” 자기야 나 살 쫌 빼야겠어~!!”

“오래 걸으면 발목이 아파….”

나의 단호함이 결의가 굳어 보였던지 신랑도 함께 뛰어들었다.

일단은 식단부터 바꾸기로!!

탄수화물!!

탄수화물이 문제야~~

식단에서 탄수화물을 제외시켜서 한 달간 먹기로했다.

그리하여 시작하게된 내가 만들어 시작해 보는 다이어트 식단

무더운 여름 집에서 요리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뜨겁고 힘든 일이다. 한번에 다량을 요리 해서 냉장고 에 넣어 두고 먹을 수 있는 것으로 그리고 요리함에 있어 최소한의 양념으로 단시간에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식단을 추스려 본다.

요리를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쉬운것 보터 시작해 보자 생각하고 마트에 들러서 야채코너를 둘러 보며 이것 저것 구입해 왔다.당근1개, 양배추반쪽, 브로콜리2개, 맛타리버섯1팩, 송이버섯1봉지, 두부한모 총 금액은 13290원!! 이틀치 2명의 식사값이다.

나의 목표체중은 지금 체중에서 마이너스 13키로!!

다이어트 식단을 신랑이 함께 해주고 있으니 성공 할 수 있을것 같다!!

나의 오늘의 다이어트 식단은

계란뭍힌 두부 볶음 /  소금물에 살짝 데친 브로콜리 / 양배추 찜/  맛타리버섯과 송이버섯 그리고 당근 올리브유 볶음

두부볶음은 계란을 풀어서 버물린 다음 프라이펜에 올리브유를 둘러 노릇하게 볶아냈다.

브로콜리는 끓는 소금물에 약 30초간 살짝 데쳐 건져내었고

양배추는 찜기에 약 20분깐 쪄주었다.

당근 버섯 볶음은 올리브유에 간장조금 소금 조금 넣어 당근이살짝 익을 정도까지만 볶아주었다.

그리고 한 그릇에 담았다.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다.  먹는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나도 흡족하게 배부르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정도라면 한 달은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 같이 느껴졌다.

먹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팁을 알려주는 신랑~!

먹는 방법도 아주 중요하다

꼭꼭 씹되 아주 오랫동안 씹고 음식을 먹되 아주 천천히 먹기!!

입에 넣은 음식물을 셀 수 있다면 100번은 씹으라고 한다.

하지만 18년을 병원생활을 하던 나에게는 식사시간을 그래 오랬동안 즐길 수가 없음이 이미 몸에 푹 베어 있는 상태인것 같았다.

입에 들어감과 동시에 이미 식도에 도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ㅎㅎ;;;

그래서 생각하며 먹는다.

넘기지 않기…. 넘기지 않기…. 를 계속 생각하며….

이것도 힘들다…. ㅋㅋ

하지만 내가 생각하고 있는 나 자신을 찾기 위해 오늘도 나는 노력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찾고 있던 건강한 나를 꼭 되찾을 것이다.